아그칩 어떤맛이나고요?

아그칩 어떤맛이나고요?

5월달 이마트에서 어린이날 행사로 한가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박스에 담으면 25000원에 파는 행사가 있었지요. 집에 어린아이가 있으니 재미삼아 이마트 방문해서 한 가득 샀습니다. 정가로 대략 계산해보니 주워 담은 과자의 총 가격은 4만 5천원 정도....

핵이득을 보긴 했는데...과자 종류가 한정되어 있어서...치토스, 꼬깔콘 위주로 주워 담았습니다.

롯데제과 과자행사였는데 치토스가 오리온이 아닌 롯데로 바뀌었다는 것을 그 때 알았네요....

그 때 섞여 담았던것이 아그칩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과자였는데 아무래도 꼬북칩이 세 겹 과자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에 나온 대항마 같은 녀석이 아닐까..예상되는 형태였습니다. 물론 3겹이 아닌 2겹으로 말이죠. 가운데가 비어있어요.

맛은...음...맛은...

솔직히 꼬북칩과는 상대가 절대 되지 않으며..여러 맛을 먹었는데 특히 랜치토네이도는 너무 싱겁다고 할까? 아그칩 다른 맛도 전부 뭔가 아쉬운...싱거운 맛.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다 맛있다...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최근 짜고 달고 매운것 보다는 심심하게 먹는것이 트렌드라서 의도했던 것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심심한 맛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반대로 슴슴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오히려 인생과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